얼마전부터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는 계획과 실천을 하는 단계고..

무슨얘긴고 하니.
매일 매일의 이 노말한 삶을 어떻게 하면 다채롭게 가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단 월요일에는 회사에서 차타고 5분거리에 있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봅니다.
월요병이지만 웬지 극장에 갈거란 계획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어떤 영화를 볼지 설레기도 하구요.. 머 월요일이 정말 피곤하다면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봐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지루한 일주일을 어떻게 재밌게 꾸미냐는게 기본컨셉이니까요.
참,, 영화는 혼자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영화 혼자서도 잘보는데.. 여친이 진짜 싫어해서 눈치 마니 보고
몇시간을 시달려야 합니다. ㅡㅡ

그리고 화요일을 그냥 넘어가서 수요일쯤엔 가까운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과 저녁에 호프한잔 정도의 약속을 잡습니다. 이러면 한주의 반이 지나면서 금요일에는 다른 모임들, 그리고 주말에는 토요일밤이나 새벽에  근교에 짧은 외부공기를 맡고 옵니다. 가까운데 가니까 일요일 오후 2-3시쯤 도착해서 쉬어주는 센스 ㅡ

어떤가요?

저는 지금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이렇게 다소 분주하면서도 충실한 삶을 꾸미고 싶습니다.
제친구 처럼 평일엔 오로지 집으로 그리고 주말에는여친을 만나면서 교회가고..

저는... 그런거 시러요 ㅡㅡ

여러분들은 어떤 컨셉을 가지고 사시는지도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