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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실에서 아빠가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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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아기 작성일08-07-24 11:26 조회1,001회 댓글23건본문
그러나 출산의 고통을 반절로 줄여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남편이다.
진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때로는 다그치고 때로는 격려하며 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만과정을 미리 이해해야 하고 분만호흡법을 연습해야 한다.
분만호흡을 함께 하면 지친 아내도 기운을 내서 호흡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① 임산부가 진통간격에 따라 호흡을 계속하도록 다그칠 필요가 있다.
호흡을 놓치면 산모와 아기가 함께 힘들어진다. 아기는 산모보다 10배 더 힘들다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② 아내를 격려할 때는 각 단계별로 진통시간을 알아둬서 ‘앞으로 몇 분 남았다, 조금만 힘내라’라고 격려하는 게 좋다. (몇 분 지났다라고 말하면 아내 힘 빼기 딱 좋다.)
③ 호흡을 함에 따라 임산부의 입안과 입술이 타게 되므로 물이나 젖은 가제수건으로 적셔준다.
④ 허리주변을 부드럽게 규칙적으로 쓰다듬도록 한다.
⑤ 과호흡으로 손발이 저리거나 팔, 다리가 맥이 풀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럴 때 꼬집거나, 손발을 충분히 주물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기가 나오려는 순간 임산부가 제대로 힘을 줄 수가 없어 난산이 될 수 있다.
⑥ 초산인 경우 자궁경부가 5cm 벌어지기까지(50%)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뒤에는 진행이 빨리 이뤄진다. 보통 준비기와 진행기, 극복기에는 분만초기, 만출기를 분만후기로 본다. 준비기와 진행기에는 운동과 자세로, 극복기와 만출기 때는 휴식, 마사지, 지압을 통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게 좋다.
⑦ 분만초기 통증이 없을 때는 누워있는 것보다는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게 오히려 좋다.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합장합척운동을 해서 분만진행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
⑧ 분만 시에는 산모가 편한 자세를 취하는 게 제일 좋다. 호흡도 산모의 몸 상태에 따라 선택한다.
⑨ 극복기에 아내가 힘주고 싶다고 말하면 즉시 간호사를 부른다. 의료진 없이 하는 힘주기는 자칫 아기와 산모가 위험할 수 있다.
댓글목록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줄 것이니...
나 어릴적 70넘은 산파할매 동네서 내새끼 나온다고 허겁지겁 달려온 아자씨한테
왈 '마 기달리라~ 시간지나면 지가 알아서 다~ 기나온다'
하늘아기님의 댓글
하늘아기 작성일
후아~ 정말 세상모든 엄마들 존경스럽습니다.
닥칠때 병원가면 잘 가르쳐 주겠죠?..^^;;
마법사 온님의 댓글
마법사 온 작성일
최근 아빠가 된 제가 한말씀 드리자면,, ㅎ
본문중에 해당되는건 허리맛사지만 했고..
손이라도 잡아줄려니 우리 와이프 만사 귀찮다고 ㅡㅡ;;;;;
누구나 저 본문같지는 않다는.. ㅎ
탯줄,, 정말 생각보다 질기더군요..잘 안잘려요.
그리고 5센치는 천천히 열리고, 정말 나머지 5센치는 2시간도 채 못되서 한번에 다 열렸다는..
(처음 5센치는 7시간 정도 걸린듯..)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저 같은 경우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둘 다~ 수술을 했습니다 ^^;;;
자연분만도 아무나 다~되는건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시니
꼭 자연분만 하시게 될 겁니당 ^^ㅋ
참고로.... 저도 제대혈은 안했습니다 ^^
갑자기... 미리내여사가 보고싶네요 ^^ㅋ
smc^.^~님의 댓글
smc^.^~ 작성일여보~힘줘!-.-;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음,,,그렇담,,,이제 새벽에 벌떡 일어나실 준비만,,,응애응애!!
하늘아기님의 댓글
하늘아기 작성일보험은 벌써 가입했음;;^^*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쏘니말대로,,,보험을 많이,,,지금부터 가입하시는게,,,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제대혈보단 좀더 커서 보험을...
하늘아기님의 댓글
하늘아기 작성일
글쿤요;;
병원에서 보니깐 한켠에 제대혈 보관 접수하는곳이 있더라구요.
보관이 허술하다면 쓰임성이 안좋겠네요....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제대혈은행,,,요즘 비추하는 분위기던디,,,보관방법의 허술함때문에,,,
정말 믿을만한곳이면,,,!!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탯줄,,,잘말려서리,,,잘보관하고 있다,,,!!
하늘아기님의 댓글
하늘아기 작성일근데 제대혈 은행;;;그거 좋은건가요?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
아들놈이 탯줄이 뭐가 좋다고 목에다 돌돌감고 있어서리 어쩔수 없이 수술했쥬~
깡통이 니 탯줄 짤라봤나? 그거 생각보다 질기더라 0.0
하늘아기님의 댓글
하늘아기 작성일
수술은 될수있다면 안하는 쪽으로 하고싶다는,,,,ㄷㄷ
그게 마눌 생각이기도 하구요^^;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니,,,탯줄 삐뚤하게 컷했제,,,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
저두 윗사항 항시 숙지하고 있었는데
두놈다 수술해서 아~무 필요가 없었다는... =.=
둘째 탯줄은 제가 컷! 했어요 ^^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저두 분만실 못들어갔었는디,,,울희정이 울음소리나고,,,간호사가 들어오라고,,,나의 품에 핏덩어리 안겨주는데,,,눈물이 주르르륵,,,!!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밖에서 기다리는데 피가 마릅니다.
종일 애쓰다 결국 우린 수술을 ㅠㅠ
20분이면 끝나더군요....
하늘아기님의 댓글
하늘아기 작성일
분만실에 못들어가게도 해요? ㅠㅠ
못들어가면 우짜지? 발만 동동 굴려야하나.....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전 한양대병원에서 낳았는데....분만실에 못들어가게 해서....애만 탔다눈;;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여기 다들 유경험자라서.... 누가 제일 많은 경험이 있더라....?
둘 이상이면....
마여사, 고달파여사, 미키? ㅋㅋㅋ...
셋은 없덩가? ^^
하늘아기님의 댓글
하늘아기 작성일헉헉 근데 요거 달달 외워도 막상 닥치면 당황할꺼 같은데...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