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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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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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법사 온 작성일08-08-06 16:26 조회930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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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 시피.. 제가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기는 이제 21일 정도 되었고.. 흠..

밤에 이유를 모르게 안자고 울기도 하고 하는데..

어제는 콧물을 훌쩍이는게 벌써 감기에 걸린것 같기도 합니다.

(에어콘을 좀 틀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암튼 오늘 병원에 간다는데..

문제는 저도 요 며칠 감기로 목도 찢어질듯이 아프고, 콧물도 나고 하는데..

제가 아무생각없이 아이를 가까이 대했다는게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부방 분들께 물어봅니다. ㅜㅜ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셨던 노하우들 좀 부탁드립니다.
아빠가 할 수 있는,, 그런 일들도 좋구요..
저는  제가 아이키우는것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지만서도.. 모르는것도 이렇게
많을 거라곤 예상치 못했거든요..

그리고 엄마는 아이 모유수유하다보니.. 밤마다 애울면 두어번 깨야하고..
또 젖이차서 짜내느라 두어번 깨고.. 너무 힘들어 하네요..
특별한 노하우 없을까요? 잠을 못자서 정말 너무 힘들어 하네요..

그리고 엄마는 일때문에 9월부터는 모유수유하기 힘들어질것 같은데..
기왕 모유수유가 좋잖아요..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일주일에 2-3일 학교가는것 땜에 젖이 부니까 모유수유가 어려워서요..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전,.. 우리 봄이랑 재밌게(?) 놀았답니다. ^^;

댓글목록

아프리카님의 댓글

아프리카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남에 일이 아닌듯~
엄마가 옆에서 같이 하시겠지만 그래도 은근히 걱정은 되네요

마법사 온님의 댓글

마법사 온 작성일

아 정말 편지다발님 글이 많은 용기와 도움이 되네요 ㅎ
너무 힘들어요 ㅜㅜ

근데 저보다 울 와이프가 훨씬 더 힘든게.. 쩝..

암튼.. 모험의 시작인듯 합니다. ㅎ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애 나아본지 10년이 넘어서리... 역시
다발여사를 기다렸는데... 마침...ㅋㅋㅋㅋ~~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힘들어요~~ 산후조리는 그냥 암 생각없이 쉬는 건줄 알았는데,
힘든 것은 한 달쯤 됐을 때가 최고조에 달하구요,,
(애엄마들 이때 거의 미침미다,,, 젖몸살 올 수도 있구요,,모유수유를 계속 하실 맘이시면
이 시기를 잘 참아야 되요,,,백일때까지는 잠못자는 그 고통을 참아 내셔야 해요)
아빠도 많이 도와주시면 좋치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도와주고 싶은 맘은 굴뚝 같으시겠지만,, 정작 배아파 낳은 엄마의 몫이 되요^^
다음날 아빠는 출근도 해야하구 해서,,
그래서 여자들이 대개 산후조리를 친정서 하거든요,, 한달정도 친정에서 있는 게
그나마 여자들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정에 있던 한달이 가장 힘들었어요,,
한달만  친정에 있다가 집으로 와서 혼자서 애보고 빨래하고 그랬는데,,
그때당시 젖도 많이 아프고 집에서 혼자 움직여가며 남편도 챙겨야 하는 부담감에
모유를 한달 먹이다 끊고 분유를 먹였죠
나중엔 더 참을껄 하는 후회도 했지만 그러고 나선 훨씬 편해졌었어요.
한달간 친정서 모유먹일땐 퇴근해 돌아온 남편 앞에서 매일 죽상하고 있었는데,,
막상 집으로 와서 젖떼고 나서는 살림에 적극적이 됐죠,,아기한텐 무척 미안해 했지만
그때당시 제겐 제 몸이 빨리 일어서는 것이 더 절실했거든요,,
두달때까지는 새벽에도 두 번이상은 모유수유 계속해야하고, 신생아는 우는 것이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우는 것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배불리 젖 잘먹이고, 시원하게 해주면 된답니다.
저희 아이처럼 여름에 태어났으니 아기가 무척 더워할꺼에요
싸매지 마시고 신생아 시기 지나면 기져귀도 잠깐씩 열어 놓으시고 하세요,,
지금은 아마 아기가 미세한 소리에 놀라고 그럴꺼에요,,
그것도 백일지나면 서서히 없어지니까 염려하지 마시구요,,
첫 애는 누구나 그런 거 같아요,,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겪어가면서 키우게 되더군요,,
그런데도 다행인 것은,, 그 시기는 아기가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면역력이 있는지라
감기 같은거 없이 잘먹고 잘 자라준담미다,,,
더울때 태어나서 아마도 저희 아이처럼 중독성 홍반이라던가,, 그런거 피부에 생길 수 있어요
심각한건 아니구요,, 시원하게 해주면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별 거 아닌 일에 당황하고 병원 데리고 간적 많슴미다^^
코를 킁킁거리거나 하는 것은 기관지가 신생아라 그런 현상이 나오는 거라 해요
정히 걱정되시면 병원 함 데리고 가 보시구요,,
기리님 말씀처럼,, 딱히 처음부터 요령은 없는 거 같아요,,
누구나 많이 힘들어요,, 힘든시기가 어느정도 지나면 좋아짐미다,, 아기도 너무 예쁘구요,,
모유수유를 출근하면서 계속 하실 생각이시면 유축기 대여하시면 좋아요
출산한 병원에 알아보시면 유축기 대여해주는 곳 연락처를 알려줄 꺼에요
젖 빨리다 보면 능숙치못해 젖이 차서 뭉치는데 시기를 지나치면 몸살이 되요,,
서로 고생해가며 짜줘야 하는데, 심하면 병원에 입원하는 수도 있어요
아기에게 젖을 자주자주 물려줘야 하고,,(2~3시간마다 한번씩)
젖이 차는 듯한 느낌이 들면(밤에 잠을 좀 오래 자구 싶으면) 유축기로 짜 놓으면 좋아요
가슴에 남은 젖은 다 짜줘야 합니다..그게 뭉치면 몸살이 되거든요,,
몇번 해보고 출근하시면 유축기 갖고 다니며 모유수유할 수 있을껍니다.
헌데, 저희 직장 동료는 유축기 없이도 출근하면서 모유수유를 했습니다.
화장실에서 손으로 젖을 짯다고 하더군뇨,,
이 방법은 일일이 유축기를 매일 닦고 삶지 않아도 되고, 짐이 되지도 않아 참 편리한데,,
손으로 짜는 것은 힘든 일이고, 유축기만 못해서 그런지,, 젖이 빨리 말르더라구요
저희 동료는 출근 후 두달인가 밖에 못 먹였어요,, 사람에 따라 다른데
잘 먹이는 사람은 돌지나서도 먹이는데, 이 경우는 5개월 정도 밖에 못 먹이고 젖이 줄어든 경우니까요,,
암튼 부인과 잘 상의해보시고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가장 힘든 것은 아기 엄마니까,, 옆에서 격려 마니 해주시고 아기 엄마 뜻을 따라주시는 것이 좋을 듯,,

마법사 온님의 댓글

마법사 온 작성일

너무 힘들어요 ㅜㅜ

근데...왜 남자분들만 댓글을 달지?? ㅎ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

명랑햄 염장을 읔!!!
몇개월 인내의 시간입니다.
습도, 가습기 중요하죠. 겨울에 신경 많이 써야하므로 여름엔 일단 패스
에어컨디셔너(으흐~)보단 선풍기가 낫고 아이의 머리모양때문에 신경쓰시는것 아니면 아이가 깰때마다 수건을 갈아주면서 재우는것도 방법이고요~
모유 활용은 지식검색해보면 유익한 정보가 더 많을듯...
제가 기억하기론 모유를 짜서 냉장보관해서 활용하고, 먹였던 분유는 가차없이 버리시고(적게 여러개로 보관) 냉장후 데운 모유도 1시간 후에는 먹이지 않는게 좋죠. 지금은 여름이니 더 짧은 시간에 해결해야...
아이는 부모의 땀으로 무럭무럭 커갑니다~
백일이 지나면 밤중 수유시간도 부모의 의지에 맞춰질껍니다~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애기침대 사서 따로 재우는게 좋을 듯...
애비한테 옮은걸 거야.... 에혀~~

나 애 날 때, 살던 집은 방 끝 책상길이 만큼 되는 면적에서만 자면
가위가 눌리곤 했는데,
주로 내가 거기서 자는데 그날도 귀신과 한바탕 싸움을....
잠꼬대 하며 발로 차고 찍고 난리...
집사람과 사이에서 자던 간난아기 울 명랑소년....
집사람이 기분이 이상해서 애를 반대쪽으로 옮긴 순간!!!
내 찍기가 그 자리를 방구들이 깨져라 가격을 했던 .....

그 집을 나오고선 더이상 가위에 눌리는 일이 없었다는....

결론은...
애는 따로 뉘어라.... ^^

마법사 온님의 댓글

마법사 온 작성일

벌써 댁이세요? ㅜㅜ 저는 목이 너무 많이 부어서 침삼키면 목이 찢어질듯한 고통과 함께..
현기증이 날 정돕니다. ㅜㅜ 지금은 어지럽기도 해서.. 일찍 갈려구요,..

오늘 병원가니까 아기 코가 많이 나오더라는데 ㅜㅜ 심하게 걸렸대요.. 약도 없다는데..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근데 퇴근들 안허나? 난 벌써 집인데... 음훼훼훼~~~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일단 아빠가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아이 키우는 노하우는 엄청 많겠죠,,,하지만 정작 그노하우를 잘 활용할려면,,,
머니머니 해도 체력이 젤루 부모의 체력이 젤루 중요함,,,!!
밤낮새벽관계없이 울면서 맘마찾는 아이를 돌보기위해선,,,체력키우기,,,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적당한 습도조절이 필요하니, 가습기 필수.
가습기 늘 청결히 하는것도 필수.

감기란 습도, 온도 땜에 걸리니 에어컨 넘 틀지말고 선풍기 활용하기.

모유 미리 짜 놓고 먹이는 방법 없덩가? 하두 오래 돼놔서....ㅋㅋㅋ
글고 남푠이 젖을 잘 짜서 빼 주어야 함... 요것도 일이지....헤헤~~

giri님의 댓글

giri 작성일

음...몇개월은 고생해야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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